개인적으로 샤오미 라는 회사를 나쁘지 않게 생각한다.
때문에 이전부터 샤오미 제품들을 간간히 써 오고 있는데,
그 중 하나가 Redmi Note 7 으로
일명 홍미노트 7 이라고 불리는 폰이다.
S20+ 이전에 사용하던 폰으로써,
학창시절 아주 요긴하게 써먹은 폰이다.
아마 마지막 UI 지원이 될 MIUI 12.5 버전이
출시되어, 업데이트 해 보았다.
MIUI 12.5 를 말하기 전에
이전버전 MIUI 들에 관한 내 평을 간략히 하자면,
'방대한 기능은 좋은데, 최적화가 처참하다'
라고 말 하겠다.
스냅드래곤 660 을 달고나온, 준수한 홍미노트7 조차
구 버전 MIUI 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주 버벅거리는 증상을 보여 왔었다.
내가 MIUI 12.5 를 이렇게 특별히 포스팅 하는 이유는
이번 MIUI 12.5 가 '최적화' 에 중점을 둔 UI 이기에 그렇다.
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전에는 제스쳐 Thread 를 한곳에서 구동하여 지연현상이 있었던듯 싶다.
무엇보다 이전부터 버벅거리는 증상이 심했기에 기대감이 컷다.
이전에 Pixel Experience 롬을 이용 중이였기에,
Orange Fox 를 이용해 Rom 을 새로 밀어버렸다.
참고로 커스텀 롬이 아닌, 정식 배포 롬.zip 파일에는
Vender, Persist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
그냥 전부 Wipe 하고, Data 파티션까지 밀어버려도
큰 상관이 없다.
벽돌이 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.
(본인이 재주가 좋아서 System 파티션을 건들지 않는이상.)
결론적으로 말하자면 '최적화가 상당히 잘 되었다'
지금 막 깔아서 고작 몇시간 사용해 보고는 어떻게 그걸 판단하냐고 물을 수 있지만.
이전 MIUI 12 롬은
처음 설치하고 앱 서랍 들어가는 부분부터 버벅임이 매우 심했었다.
지금 약 5시간쯤 사용해 보며, 이것 저것 앱을 설치하여 돌려본 결과.
진작에 최적화한 UI 로 출시 되었다면 훨신 좋은 평가를 받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.
출시 당시 UnderKG 리뷰에서도, "AP에 맞지 않게 버벅임이 있음"
이라고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.
이 폰을 계속 세컨폰으로 사용하면서 이것저것 할 예정이다.
무엇보다 3.5mm 이어폰 단자가 존재하기에 나름대로 쓸일이 꽤 있다.
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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