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정 회사의 제무제표를 살펴보다 보면 P/E Ratio 가 음수로 기재된 경우가 간혹 존재한다.
애초에 P/E Ratio 의 계산되는 수식상 음수값은 큰 의미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.
그래서 간략히 해당 음수값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리 해 둔다.
* 참고로 P/E Ratio 가 음수라면 당연히 '적자' 기업이므로, P/E 보다는 P/S 지표를 보는편이 더 낫다.
우선적으로 P/E Ratio 의 계산방법은 아래와 같다.
$$\huge PER = {StockPrice \over EPS} $$
즉 EPS가 음수가 되면 StockPrice 의 값이 얼마든지 음수를 띄게 된다.
이를 시각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 그래프를 살펴보자.
Y Axis = PER
X Axis = EPS * -1
StockPrice = 500$
해당 수치는 '주가' 에 따라서 가변적이다.
만약 주가가 400$ 인 기업이 있다면 그래프는 아래와 같다.
공통적으로 보면
$$\huge \sqrt{StockPrice} $$
부분에서 그래프가 대칭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.
위의 대칭값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EPS 에 따른 변동폭이 커지고,
멀어지면 멀어질수록 EPS 에 따른 변동폭이 작아진다.
EPS가 낮다면, P/E Ratio 는 0에 수렴하는 값으로 커질것이고
EPS가 높다면, P/E Ratio 는 음의 극한 값으로 급격히 작아질 것이다.
결론적으로,
P/E Ratio 가 음수일때는 P/E 값이 작을수록 EPS가 높다.
즉,
만약 이런식으로 기재되어 있을 경우.
EPS가 그래도 좋아질것으로 추정 되는구나~ 라고 생각하면 된다.
더하여 내가 쓰긴 했지만 별로 유용한 정보는 아니다.
적자 기업을 P/E Ratio 지표로 분석하는 멍청한 일은 하지 않길 바란다.
애초에 증권사에서 이 정보를 왜 기재하는지도 의문이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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